우리 아이, AI가 키워도 될까요?

AI 교육 툴’ 3종 리뷰 (feat. 엄마아빠는 왜 또 로그인?)
“요즘 애들 공부는 AI가 시킨다며?”
“응. 걔네는 수학도 게임처럼 해.”
들으면 어이없고, 보면 또 부럽죠? In
우리 때는 ‘야, 공부 좀 해!’였는데 요즘은 ‘드림박스 로그인이 안 돼요’가 고민이랍니다.
1. 드림박스(DreamBox): 수학에 감정을 실어주는 AI 선생님

어떤 건가요?
미국, 캐나다, 멕시코 애들까지 쓰는 ‘AI 수학 과외 앱’이에요. 우리 아이가 문제 풀 때마다 반응을 실시간 분석해서, “이 녀석, 곱셈은 쫌 하는데 나눗셈은 약하군!” 하고 알아서 학습 경로를 조정해줘요.
한줄평:”진짜 과외쌤보다 낫다. 돈도 안 먹고, 잔소리도 안 해요.”
2. 스마트 스패로우(Smart Sparrow): 교수님 감성 담은 디지털 튜터

이건 뭐죠?
호주 출신에 미국 진출한 똑똑한 플랫폼입니다. 교사나 교육자가 직접 학습 콘텐츠를 짜서, 각 아이에게 맞게 수업을 ‘커스터마이징’해요. 똑똑한 애는 심화, 헤매는 애는 기초로 바로 보내는 센스!
한줄평:”우리 아이 ‘개인 과외 수업 스케줄’이 AI 손에… 나보다 얘가 더 잘 알아.”
3. 카훗!(Kahoot!): 공부? 일단 재밌고 봐!

뭐가 다르죠?
퀴즈쇼처럼 문제 풀고, 친구랑 경쟁도 하는 ‘게임 기반 학습 툴’이에요. 회사에서도 직원 교육할 때 써요. 그러니 아이도, 엄마도, 심지어 부장님도 씁니다.
한줄평:”우리 아이 집중력 5분짜리였는데… 이건 30분을 버팼어요. 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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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 TIME
Q. 진짜 효과 있어요?
A. 네, 여러 연구에서도 맞춤형 디지털 학습이 아이들의 이해도, 동기, 집중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나왔어요. 물론, ‘유튜브 2시간 = 집중력 0’도 같이요. (기계도 사람도 과유불급!)
Q. 우리 애는 아직 유치원생인데요?
A. DreamBox는 K-8(유치중학생) 대상, Kahoot은 누구든 가능, Smart Sparrow는 초등 고학년중고등학생에게 적합해요. 상황과 나이에 따라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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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AI가 공부를 대신해주진 않지만, 공부를 ‘즐기게’는 해줍니다
여러분, AI가 있다고 공부 안 해도 되는 건 아니에요.
다만 “공부 좀 해!”라는 말 대신 “오늘은 드림박스 했어?”로 바뀌는 날이 오는 거죠. 그렇다면, 무조건 좋기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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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교육 툴, 쓰기 전에 꼭 알아야 할 5가지!
(아이보다 엄마아빠가 먼저 배워야 하는 시대 도래)
1. “AI야, 애 좀 맡아줘!“는 안 됩니다
AI는 도우미일 뿐, 대체교사 아닙니다.
학습 설계나 반복 연습은 잘하지만,
정서적 피드백, 동기 부여, 꾸준함 체크는 결국 부모 몫이에요.
Tip: 아이가 혼자 쓰게 두지 말고, 같이 사용법 익히며 가이드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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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크린 타임 조절은 필수입니다
AI 학습 툴이라고 해서 무제한 시청권(?)은 아닙니다.
DreamBox는 하루 15~30분, Kahoot은 수업 후 복습용, Smart Sparrow는 과제용으로 한정하는 게 좋아요.
과유불급 = AI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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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어가 기본은 아닙니다
대부분 영어 기반 툴이에요.
DreamBox와 Smart Sparrow는 영어로 제공되며, Kahoot은 일부 한글 퀴즈도 가능하지만 콘텐츠 수준은 제한적이에요.
Tip: 영어 노출이 부담스럽다면 부모가 간단히 번역·설명해주거나, 기초 영어 콘텐츠부터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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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맞춤형 학습? 초기 설정이 핵심!
아이가 잘 못하는 부분을 정확히 파악하려면 초기 정보 입력이 중요합니다.
문제는… 이걸 대충 입력하면 AI도 ‘대충’ 맞춤해요.
Tip: 아이 학습 수준, 선호도, 관심 분야를 꼼꼼히 설정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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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이 반응을 ‘지속적으로’ 체크하세요
“앱에 맡겼으니 됐다!“는 큰 오산.
처음엔 재밌어도 금방 질릴 수도 있고,
어려운 콘텐츠에 흥미를 잃을 수도 있어요.
Tip: 일주일에 한 번은 아이와 학습 내용을 리뷰하고, 흥미/효과를 체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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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AI 툴은 ‘스마트한 부모’와 함께할 때 가장 똑똑하게 작동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AI는 어떻게 쓰는지보다 누가, 어떻게 도와주는지가 더 중요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