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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알러지 대비 항히스타민제 간단 정리 본문

학술적 고찰

봄철 알러지 대비 항히스타민제 간단 정리

그알이 2025. 3. 21. 19:54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때,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방출되어 재채기, 콧물,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데 항히스타민제는 이러한 히스타민의 작용을 차단하여 증상을 완화합니다. 주로 알레르기 비염, 두드러기, 아토피 피부염 등의 치료에 사용됩되며, 일부 항히스타민제는 멀미, 불면증, 불안 등의 증상 완화에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1. 항히스타민제는 크게 H1 수용체 차단제와 H2 수용체 차단제로 나뉩니다.

- H1 수용체 차단제: 알레르기, 두드러기, 비염 등에 사용
- H2 수용체 차단제: 위산 분비를 억제해서 위궤양이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에 사용

2. 항히스타민제 세대별 특징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는 약물로, 세대별로 구분되며, 각 세대의 특징과 작용기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 1세대 항히스타민제
▷특징: 1세대 항히스타민제는 혈액-뇌 장벽을 쉽게 통과하여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로 인해 졸음, 진정작용, 주의력 저하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작용기전: 히스타민이 H1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경쟁적으로 저해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합니다.

- 2세대 항히스타민제
▷ 특징: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혈액-뇌 장벽을 잘 통과하지 못해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적습니다. 효과가 오래 지속되며 하루 한 번 복용이 가능합니다.
▷ 작용기전: H1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합니다.

3세대 항히스타민제
▷ 특징: 3세대 항히스타민제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의 이성질체나 유도체로, 부작용이 더욱 적고 H1 수용체에 매우 선택적으로 작용합니다.
▷ 작용기전: 2세대와 유사하지만, 더욱 선택적으로 H1 수용체에 작용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합니다.

이러한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어떤 항히스타민제를 선택할지 결정할 때는 환자의 상태와 부작용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국내에서 판매되는 항히스타민제 및 성분!


① 1세대 항히스타민제
  - 대표 성분 및 약품
    디펜히드라민 (베나드릴)
    클로르페니라민 (폴라라민)
    히드록시진 (아타락스)
- 처방 여부: 폴라라민은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지만, 아타락스는 처방이 필요합니다.
- 부작용: 졸음이 많이 오고 (운전할 때 주의!), 입이 마르거나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② 2세대 항히스타민제(일부는 기준에 따라 2.5세대나 3세대로 분류되기도 함)
- 대표 성분 및 약품
    세티리진 (지르텍)
    로라타딘 (클라리틴)
    펙소페나딘 (알레그라)
- 처방 여부: 대부분 약국에서 살 수 있고. 일부 고용량 제품은 처방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부작용: 졸음이 거의 없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피곤함이 올 수도 있습니다.


③ 3세대 항히스타민제
- 대표 성분 및 약품
    레보세티리진 (자이잘)
    데슬로라타딘 (아레우스)
- 처방 여부: 자이잘은 일부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지만, 아레우스는 처방이 필요합니다.
- 부작용: 졸음이 거의 없고, 가끔 두통이나 가벼운 위장 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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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의사, 약사와 상의하시고 오남용하지 맙시다.